노동조합에선 이번 체육대회를
전사체육대회라고 한다.
성황리에 끝났다고 한다.
자화자찬병이 또 도지나 보다.
사내 비정규직원들도 거의 오지 않았고
사무노위도 오지않아
엄연히 전사적 의미는 이미 상실했음에도
자꾸 \'전사\'를 갖다붙이는 이유는
집행부의 \'공치사\' 습성때문이다.
가족까지 합쳐봐야 2천명가량 참석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말할수는 없다.
회사가 뒷돈대어 사장과 이영국이가 축사를 하고
민중의례가 아닌 \'국민의례\'<엉뚱한 순서에 마지못한듯 \'님을 위한 행진곡은 불렀지만>로 사전행사를 하는 헤프닝의 노조체육대회.
노사가 함께하여 직원들이 휴일아침부터 움직여야할 체육행사를
야간조 조합원에게 당연한 시간할애를 안내주고, 못따내고 해서 열통터져 체육행사에 참석않게 하는 노조체육대회.
이렇듯 반쪽도 안되는 노조만의 체육대회에
2억3천만원을 썼다.
5천원짜리 도시락이 6천개라 ...
공설운동장에 도시락밭이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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